그날,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
“해수욕장에서 인공호흡을 하다, 제 삶이 다시 시작됐습니다”— 완전히 무너졌던 제가 또 다른 생명을 붙잡으며 깨달은 것들 1. 불 꺼진 방에서 멈춰 있던 삶2008년 6월, 저는 사실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.숨은 쉬고 있었지만, 마음은 바닥 끝까지 가라앉아 있었죠.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고,그때 느낀 감정들은… 어떤 단어로도 담을 수 없었어요. 분노, 수치심, 허무함, 공포, 절망.그 모든 것이 한꺼번에 밀려와 제 안에서 뒤엉켰습니다. 문소리만 나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고,밖에 나가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죠. 저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어요. “너는… 의자에 앉을 자격도 없는 놈이다...
2025. 12. 13.